versync(버싱크)는 정용기 1인이 운영하는 디자인, 웹 개발 사무소 같은 것입니다.
스튜디오가 되기를 지양하지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의 역할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웹사이트를 뭐라고 부를지 정의하기 어렵네요. (꼭 정의해야 할까요?)

vers는 게이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top과 bottom 어느 쪽의 포지션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올(All)’로 표현됩니다)
versatile에서 파생된 이 단어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저의 작업 방식과 정체성을 함께 담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sync라는 단어는 개발에서 사용되는 개념에서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vers(lab), vers.work 같은 이름을 고민했지만 단어가 분리되는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하나의 합성어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개발과 관련이 있는 단어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과거에 handshake라는 개념을 공부했던 문서에서 시작하여 await, async, sync 같은 개념을 떠올리다 ‘동기화’라는 의미가 작업 방식과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로고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지 않으며, 지역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작업을 지향하지도 않습니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물질적인 세계로부터 약간 떨어져 있는 상태로 전 지구적인 맥락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그럼에도 뜻하지 않게 연결되는 지역성이 있을지 알아보고 싶어요)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작업합니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지향하며 고정된 장소에서 작업하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로운 동료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 새로운 동료가 필요해요...
- 잠깐, 저도요!
- 당신의 연락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