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versync를 제작하고 운영하고 있는 정용기입니다. 저는 디자이너이자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정말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갖고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재너럴리스트입니다.
versync는 포트폴리오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블로그이자 링크트리이고, 명함이자 하나의 RSS 피드 블럭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유동적인 구조를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정형화된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만들고 인쇄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웹사이트 기획 과정을 계속 진행하던 중에 이 웹사이트가 저의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그동안 거짓된 인생을 꽤 오랫동안 살았던 저로서는 제일 중요한 부분이 거짓된, 껍데기만 있는 것을 행하지 않는 부분이거든요.
이전의 기획을 전부 아카이빙하고 완전히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우선 나에게 어떤 부분이 제일 중요한지 고민부터 시작했어요. 제가 작업을 진행하는 분야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정리했습니다.
그렇게 정의된 단어는 퀴어, 유동적, 다재다능이었어요. 이 단어를 바탕으로 네이밍을 정리하고 간단한 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기초적인 틀이 잡히고 나니 이 웹사이트가 단순히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넘어서 더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일을 하는 저처럼요)
그래서 versync는 무언가 이것저것 뒤섞인 느낌의 웹사이트지만, 친근하고 힘이 있는 웹사이트로 완성되길 원했습니다.
조금은 뒤섞여 있지만, 분명한 중심을 가진 웹사이트.
약 4개월의 제작 과정을 거쳐, versync는 그렇게 완성되었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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